오크 1500

그 동안 티라니드-카오스마린으로 놀면서 '첫 1500 로스터'에는 못마땅한 유닛이 매번 있었다. 여러모로 맘에 안들지만 어쩌다보니 첫 게임에 나가게되는 그런 유닛들, 예를 들어 조안쓰로프 라덩가.. 진스틸러..카오스 바이크 등등..
사실 처음부터 유닛들이 죄다 마음에 든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오크는 모조리 마음에 든다. 코덱스를 통틀어 생각해도 덜 땡기는 유닛은 위어드 보이 정도? (오크가 싸이킥쓴다고 지팡이 잡은 모습은 아주 조금 어색하다.) 이렇게 마음에 쏙 드는 아미를 갖고 노는 것은 행복한 일.


기존의 유닛들에 트럭 4대, 루티드 웨건 1대, 슬러가22, 슈타22, 루타즈8 모델을 추가하여 1500포인트 게임을 했다.(저 상자에 모든 차량과 대부분의 보병이 들어있는 상태. '프라스틱 만세'다 정말..) 이 정도면 오크 마적단도 약간은 뽀대가 난달까? 물장갑이라 곰방 터지지만 덩치 큰 트럭 덕분에 보는 맛도 제법 좋아졌다. 물론 보병 위주의 오크가 보여주는 개떼의 전율과는 거리가 멀지만, 목표 지점 1단계와 2단계 사이의 어딘가를 지나고 있다는 것이 기쁘달까? 참고로 지난 10월에 잡은 오크 아미 계획의 3단계는 대략 이랬다.

1단계: 폭주족-빠른게 최고, 스스로 12인치 이상 이동하는 유닛 (바이크,데프콥타,스톰보이즈)
2단계: 기동대-보병들이 섞이지만 모두 차량에 탑승 (슬러가,슈타,트럭,루티드웨건,배틀웨건)
3단계: 개떼-모두 돌격! (코만도,그레친,더 많은 슈타와 슬러가)

아마 당분간은 1-2 사이를 오가며 놀게될 듯 하고, 내년 하반기는 되어야 3단계 언저리까지 갈 수 있을 듯. 아무리 날려 칠해도 역시 미니어쳐 게임의 준비는 제법 시간을 잡아먹는다. 아래 링크를 누르면 게임 모습과 이후의 유흥을 엿볼 수 있다.(촬영 및 편집은 Mado님)

http://www.youtube.com/watch?v=g_xLcbWoidQ&feature=player_embedded

by tutata | 2009/12/02 13:22 | 취미생활 | 트랙백 | 덧글(7)
스케이븐 7판 첫 게임

같은 커뮤니티의 박*윤님이 기르시는 비스트 오브 카오스와 게임을 해 봤다.

오랫만의 판타지인데다, 룰을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오류가 남발했을 게임..

해서 총평을 한다덩가 하긴 좀 어렵겠다.

인상적인 장면이라면..  워프라이트닝 캐논이 일격에 상대 제너럴을 쓰러트린 것과

스크리밍벨이 무려 건물 2개를 부숴버린 것 정도?

(아, 2개의 래틀링 건이 더블 1로 터져버린 것도 강렬했음)

새로 아미북이 나왔으니 색을 더 칠해줄까 싶기도 한데.. 지금은 ORK 육성 중이라

그런 거대한 사업은 추진하기 어려울 듯. 




*사진을 제공해주신 Mado님, 감사합니다~

by tutata | 2009/11/16 17:41 | 취미생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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